설리가 한 달 전 쓴 손편지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10.14 17: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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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설리 씨의 사망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진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설리 씨의 최근 SNS 게시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설리 씨는 지난달 5일 데뷔 14주년을 맞이해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 없이 앞만 보고 살았다. 그럼에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지난 삶과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 인스타그램 (리사이징)이어 "매 순간 누구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설리 씨의 매니저는 오늘(14일) 오후 3시 21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고 경기 성남수정경찰서가 밝혔습니다.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 씨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