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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해맹산'부터 "20대 조국의 뜨거운 심장"까지…조국의 '말말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오늘(14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지난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순신 장군의 한시 구절 '서해맹산'(바다에 서약하고 산에 맹세한다)의 출사표를 던지고 검찰 개혁 완수 의지를 강조해왔던 조 장관.

가족 관련 의혹과 검찰 수사, 순탄치 않았던 청문회 과정과 언론의 계속되는 검증 보도에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많이 회초리를 들어 달라"며 몸을 낮추기도 했고,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나 가짜 뉴스가 많다"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소명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혀 왔죠.

특히 오늘 오전 2차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촛불 국민들이 저를 일깨워 주셨다", "마지막까지 주어진 일과 소명에 사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브리핑 말미에는 "저를 딛고 검찰 개혁이 확실히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조 장관이 두 달 동안 남겼던 주요 발언들, SBS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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