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사퇴 전조 있었나…3시간 전 조국에 '사퇴설' 물었더니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10.14 14:17 수정 2019.10.14 15: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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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은 오늘(14일) 검찰개혁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여기까지라며 사의를 표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조 장관이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미리 사퇴를 암시하는 전조가 있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검찰개혁 추진상황' 브리핑 직후 출입기자단들과 질의응답 시간에서 '일부 언론에서 11월 초에 사퇴설이 보도됐는데 이에 대해 청와대에서 의견을 개진한 게 있냐'는 질문에 "그 문제는 제가 답을 드리지 않는 게 좋겠다"고 일축했습니다.

조 장관은 14일 사퇴 입장문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 그리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검찰에서 진행 중인 가족 관련 수사로 인해서 국민들께 송구하였지만, 검찰개혁이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감당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더는 자신의 가족 일로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으로 끼쳐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장관직을 내려 놓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국민들께 검찰 개혁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딛고 나가서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