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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안 됐으면 죽었을지도"…무너진 건물 못 떠나는 고양이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는 재개발을 앞두고 폐허로 변해버린 철거 지역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떠났지만, 길고양이와 유기묘들은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죠.

고양이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원래 살던 곳을 잘 떠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큰 소리가 나면 밖으로 도망치는 개와 달리, 안으로 숨는 성향이 있어 고양이들에겐 철거 지역이 더 위험합니다.

이런 고양이들을 구하기 위해 '온천냥이 구조단'은 부산 최초로 민관 협동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철거 지역의 구조 단체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건물 잔해와 깨진 유리 조각들 사이에서 매일 위험천만한 상황을 마주하는 고양이들, 스브스뉴스팀이 포착한 구조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기호 / 연출 장아람 / 촬영 정훈 / 편집 정혜수 / 내레이션 박은영 인턴 / 도움 김지수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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