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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포스트시즌 첫 홈런…탬파베이, 2연패 뒤 첫 승

<앵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가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탬파베이는 2연패 뒤 첫 승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3대 1로 앞선 3회 휴스턴 선발 그레인키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포스트시즌 생애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최지만은 격렬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최지만의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은 탬파베이는 홈런 4방으로 휴스턴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2연패 뒤 첫 승으로 희망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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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구원 등판 뒤 이틀만 쉬고 선발로 나선 워싱턴의 에이스 셔져가 7회 원아웃 만루 위기에서 LA 다저스의 테일러를 삼진으로 잡고 포효합니다.

셔져는 다저스 타선을 7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내는 역투로 팀의 6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승 2패가 된 다저스와 워싱턴은 모레(10일) 마지막 5차전을 치르는데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커쇼와 함께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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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8회 동점 적시타, 연장 10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차례로 때린 노장 포수 몰리나의 대활약으로 애틀랜타와 2승 2패 균형을 이뤘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미네소타에 3연승을 거둬 일찌감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미네소타는 지난 2005년 이후 포스트시즌 16연패, 그중 13패를 양키스에게만 당하는 '가을 악몽'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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