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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반격이냐, 키움의 연승이냐…준PO 2차전 현장

<앵커>

키움과 LG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6일) 무득점 패배를 당한 LG가 반격에 나섰는데요,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1차전에서 1점도 뽑지 못했던 LG가 1회 선취점으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김민성과 이형종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4번 타자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이어 채은성이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는데 키움 1루수 박병호가 멋진 수비로 더블 아웃을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LG의 기세는 더욱 거세졌습니다.

2회 키움 선발 요키시의 제구 난조로 잡은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김민성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했고 3회에는 채은성, 박용택의 연속 안타에 유강남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요키시를 기어이 끌어내렸습니다.

3회를 버티지 못한 요키시와 달리 LG 선발 차우찬은 키움 타선을 완벽히 제압 중입니다.

시속 140km 중반의 묵직한 직구에 낙차 큰 커브를 섞어 던지며 5회까지 안타 단 1개만 내주고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6회 현재 LG가 3대 0으로 앞서며 시리즈 첫 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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