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당의 정책을 마련할 30명의 자문단을 발표했습니다.
박창완 정릉신협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문단은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와 김수정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등 3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정의당과 그동안 진보정당의 정책들은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정치의 자양분이 되어왔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정의당의 새로운 정책들이 미래 정치의 양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정책은 선명성과 차별성을 갖는 것과 더불어 이제는 그런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책임성이 배가되어야 한다"며 "시대정신과 비전을 구현할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조금 더 촘촘하게 마련되는데 자문위원들께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