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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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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방법원. 증인석에 앉아있던 18살 '브랜트 진'은 한 여성을 꼭 껴안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놀라면서 흐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형 '보텀 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가해자였기 때문입니다. 여성 경찰관 앰버 가이거는 자신의 집을 실수로 잘못 찾아 들어가 보텀을 침입자로 오인하고 총을 쐈습니다. 보텀은 유능한 회계사로, 댈러스 지역을 넘어 미 전역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키며 커다란 사회문제가 됐습니다. 판사가 선고한 징역 10년이라는 형량도 너무 적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동생 브랜트는 가이거에게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장면을 비디오 머그가 준비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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