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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중심가 경찰청서 흉기 난동…5명 사망

프랑스 파리 중심가의 경찰청 본부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관들을 공격해 경찰관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3일 오후 1시쯤 파리 구도심 센강 시테섬에 있는 경찰청 본부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관들을 공격했습니다.

최소 다섯 명의 경찰관이 공격을 받았고, 이 가운데 4명의 경찰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결국 경찰청의 중앙 정원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경찰관의 다수는 여성 경찰관인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경찰청에서 일하는 행정직원으로 알려졌으며, 다툼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즉각 사건 현장과 경찰청 주위 일대를 통제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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