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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상 태풍경보 유지…강원 영동 최고 60㎜ 비

<앵커>

이어서 기상센터 연결해 현재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

정주희 캐스터입니다.

<캐스터>

태풍이 동해 먼바다로 물러가면서 내륙 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데요, 현재 동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남아 있고, 또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풍·해일주의보까지 발효 중에 있습니다.

모레까지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니까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어서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한번 살펴보죠.

경북 울진에는 5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고요, 그밖에 동해안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도 300㎜가 넘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레이더 영상 보시면 강원도와 충북,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들 지역의 비는 오늘(3일) 저녁부터 밤까지 조금 더 이어집니다.

그사이 강원 영동지방 최고 60㎜, 그 밖의 동쪽 지방에서는 5㎜ 안팎이 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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