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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미탁' 동해로 진출…강한 비바람은 계속

계속해서 태풍 소식 전해드립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구름대는 주로 강원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몰려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점차 잦아들고 있는데요, 이렇게 내륙 지역은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늘(3일) 오전까지 세찬 비가 이어지겠고, 지금도 일부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현재까지 울진에는 555㎜가 넘는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었습니다.

태풍 '미탁'은 1시간 전 울진 앞바다로 진출해 지금은 시속 65㎞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계속해서 강한 바람이 불고 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 또 안전관리 계속해서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쪽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영남과 동해안,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태풍특보가 남아 있습니다.

잠시 뒤 8시에는 영남 지역에 내려진 태풍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의 많은 곳에는 150㎜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고요, 강원 영서와 경북을 중심으로는 최고 30㎜, 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전국 내륙에는 5㎜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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