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경남FC간 경기가 태풍의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2일) "태풍 영향으로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부득이 관중 안전 등을 고려해 경기감독관이 양 팀 감독의 합의로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개최 예정이던 30라운드 경기가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취소된 데 이어 이날 경기도 태풍의 여파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창원축구센터에는 비바람이 몰아쳤고, 낙뢰 때문에 전광판 작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내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