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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북상에 비구름 발달…제주·남해안부터 비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전면대에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 비는 오전 중에 남부지방, 오후 중에는 충청 이남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제주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 많게는 120mm 이상 쏟아지겠고, 남해안에도 최고 50mm, 충청 이남에는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미탁은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 연안을 스치듯 지나면서 개천절에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관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일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는데, 특히 제주와 남부 그리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중북부지방은 흐리기만 하겠습니다.  늦더위도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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