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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울산과 '다득점 2골 차'…살얼음판 선두 경쟁

<앵커>

프로축구 K리그도 1위 전북과 2위 울산의 선두 경쟁이 뜨거운데요, 오늘(28일)도 나란히 이겨 같은 승점을 유지한 가운데 이승기와 문선민의 연속골이 터진 전북이 살얼음판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과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서 1골 밀리던 울산은 성남을 꺾고 먼저 웃었습니다.

김보경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두고 잠시 선두로 나섰습니다.

전북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 수원과 만난 전북은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승기가 동료 한교원과 경합하듯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고 골포스트를 맞은 공이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져 선제골이 됐습니다.

후반 다득점을 노리며 호사와 문선민 등을 교체 투입한 전북은 종료 직전 쐐기를 박았습니다.

호사가 크로스를 올리자 문선민이 빠르게 쇄도해 헤딩슛을 터뜨렸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전북은 울산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2골 차로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대구는 제주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2골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정승원의 중거리 골로 추격한 뒤 추가시간에 박기동이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승점 1점을 더해 최소 6위를 확정한 대구는 창단 후 처음으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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