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미국의 이란 제재, 어느 때보다 불안정"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19.09.27 23:24 수정 2019.09.27 23:34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이란 대통령 "미국의 이란 제재, 어느 때보다 불안정"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27일) 자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불안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했던 로하니 대통령은 오늘 이란에 돌아온 뒤 기자들에게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미국이 제재를 부과함으로써 이란과 대화에서 장애물을 세웠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란은 협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에 협상 중단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미국의 제재정책을 폄하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앞서 로하니 대통령은 어제(26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대화를 위해 이란에 대한 미국의 '최대 압박' 정책 등 전제조건(규제)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5월 이란 핵 합의를 탈퇴한 뒤 이란에 대한 전방위 제재를 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