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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민주 탄핵 절차 돌입에 "마녀사냥 쓰레기" 강력 반발

트럼프, 美 민주 탄핵 절차 돌입에 "마녀사냥 쓰레기"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미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이 자신의 탄핵 절차에 착수한 것에 대해 "마녀사냥 쓰레기"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탄핵절차 돌입 기자회견 직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엔에서 이렇게 중요한 날, 민주당은 더 많은 '마녀사냥 쓰레기' 긴급뉴스로 그것을 고의로 망치고 손상시켜야 했다"며 "나라를 위해 너무 나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하원 소속 펠로시 의장, 제리 내들러 법사위원장,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 맥신 워터스 금융위원장을 거명한 뒤 "당신들은 이것을 믿을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결코 그 통화 녹취록을 보지조차 못했다"며 "완전한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녹취록은 지난 7월 자신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담은 문건을 말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통화에서 민주당 대선주자 중 선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아들의 우크라이나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조사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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