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차 북미정상회담에 "지켜보자…뭐 나올지 알고 싶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이번 회담을 통해 어떠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인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장 사람들은 3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길 보고 싶어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차 정상회담으로부터 어떤 것이 나오게 될지 알기를 원한다며 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3차 정상회담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상회담 전에 실무협상 등을 통해 그 토대를 다져야 한다는 취지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