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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북한 대파…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첫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북한과 대결을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23일) 중국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첫날 북한과 경기에서 39대 21로 이겼습니다.

한국과 북한, 중국, 카자흐스탄, 태국, 홍콩 6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는 풀 리그로 순위를 정하며 우승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냅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 여자핸드볼은 스페인 남자 대표팀과 함께 올림픽 최다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자 대표팀이 2016년 리우 대회 본선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 여자핸드볼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면 올림픽 핸드볼 사상 남녀 통틀어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됩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에서 8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냈습니다.

다만 2016년 리우 대회에서 조별 리그에서 탈락, 2020년 도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첫발은 뗀 우리나라는 내일 카자흐스탄과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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