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1일)밤 10시 25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2층 주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붕괴해 주택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주택 1층에 거주하는 72살 정 모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주택 잔해에 깔렸습니다.
경찰관과 소방대원 등 137명이 무너진 주택 속에서 구조 작업을 펼쳤으나 정 씨는 사고 9시간여 만인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