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지방 태풍 직접 영향권…강풍·폭우 주의

안영인 기자 youngin@sbs.co.kr

작성 2019.09.22 06:16 수정 2019.09.22 07: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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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호 태풍 '타파'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2일) 밤에는 부산을 스쳐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400mm가 넘는 폭우도 예보돼 있어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도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는 태풍 '타파'의 모습입니다.

시속 133k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으로 비구름은 이미 한반도 전역을 덮고 있습니다.

태풍 타파는 오늘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밤 10시쯤에는 부산을 스쳐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부산을 지날 때까지도 강한 세력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강풍과 폭우를 몰고 와 영남지방을 강타했던 2016년 태풍 차바, 2018년 태풍 콩레이와 매우 비슷합니다.

태풍이 다가서면서 직접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거센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광주 전남, 부산, 경남남부에는 이미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오늘 오전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최대 시속 160km가 넘는 거센 바람도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최대 10m에 달하는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크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