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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빠진 SK, 타선 부진에 '휘청'…선두 자리 뺏기나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위기에 빠졌습니다. 타선의 극심한 부진 속에 굳건했던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어제(19일) 두산과 더블헤더에서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면서 4연패에 빠져 2위 두산, 3위 키움에 2경기 반 차이로 쫓기고 있습니다.

타선이 9월 11경기에서 타율 꼴찌, 득점 9위로 부진하면서 4승 7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키움을 만난 SK는 설상가상으로 등판 예정이던 에이스 산체스의 부상으로 박종훈이 하루 당겨 출격했는데 키움 타선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3회 만루에서 이정후의 빗맞은 타구가 내야로 느리게 굴러가 불운하게 선제점을 내줬고 이어 샌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SK는 4회 나주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지만, 5회 노아웃 1, 3루 기회에서 중심 타선이 침묵해 추가점을 뽑지 못했습니다.

박종훈이 7회 2점을 더 내줘 SK는 5대 1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SK를 추격하는 두산은 KIA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해 7회까지 리드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1위 SK와 두산, 키움의 승차는 1경기 반까지 좁혀지게 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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