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실제 수사했던 형사들의 회고…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과제들

황승호 작가,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19.09.20 20: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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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5년간 10명의 희생자가 나온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된 가운데, 현재 다른 살인 사건으로 복역 중인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청의 반기수 화성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은 지난 18일 10차례의 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용의자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과거 이 사건의 수사팀장이었던 하승균 전 총경은 이번 용의자 특정에 대해 "정의가 실현됐구나"라고 짧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당시 사건 담당 형사였던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역시 '한이 풀린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도 본인이 퇴직 전 해결하지 못했던 '포천 여중생 매니큐어 살인사건'이 떠올라 밤잠을 설쳤다며 아직 남아있는 미제사건의 해결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장기 살인 미제 사건은 268건. 이번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 특정으로 '완전 범죄'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것처럼 모든 미제사건의 해결을 기원합니다. 비디오머그가 두 형사들의 회고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