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8일)밤 11시 50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에 있는 원룸형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에 살던 57살 문 모 씨가 숨졌습니다.
방 내부 10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3층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화재를 신고한 이웃 주민은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나 창문을 열어보니 3층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소방당국과 경찰에 말했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폭발한 부탄가스가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내부에 있던 부탄가스 통들이 폭발하며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