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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주택 화재로 1명 사망…"수차례 폭발음 들었다"

<앵커>

부산 남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18일)밤 11시 50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에 있는 한 3층짜리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3층 방에서 57살 문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차례에 걸쳐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자들 진술에 따라 방 내부에 있던 부탄가스 통들이 터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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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 대가 건물 출입구에 거꾸로 처박혀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중국 음식점에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최성섭/인근 주민 :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더라고, 그래서 내려왔어요. 그랬더니 상황이 이렇게 돼 있더라고. (차량이) 저쪽 골목에서 후진을 해서 이쪽으로 와서 덮친 거예요.]

차량은 외부 출입문을 덮친 뒤 멈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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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있는 금속 가공 공장의 목재 틀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두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3층짜리 공장 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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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엔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야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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