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특정…공개 검토

고정현 기자 yd@sbs.co.kr

작성 2019.09.18 20:09 수정 2019.09.19 10: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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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8시 뉴스는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됐다는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10명이 희생됐던 사건을 조사해온 경찰이 최근 DNA 분석을 통해서 유력한 용의자를 확인했습니다. 그 사람은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소시효는 이미 지났지만, 국민의 관심이 워낙 컸던 만큼 진상을 밝히는 차원에서 용의자가 누군지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세한 내용들을 경찰은 내일 오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첫 소식, 먼저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악의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은 화성 연쇄살인사건.

1986년부터 5년간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부녀자 10명이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8번째 살인 사건 범인은 붙잡혔지만, 단순히 앞선 사건의 모방범인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9건의 살인 사건 범인은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 속옷 등에서 확인한 DNA가 경찰이 특정한 용의자와 일치한 것입니다.

그간 수사 기법으로는 DNA의 주인을 확인하지 못했는데 최근 최신 수사 기법으로 남성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용의자는 수용자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용의자가 미제로 남은 9차례 살인사건 중 몇 가지 범행에 연루된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1991년 마지막에 발생한 10차 사건도 공소시효가 2006년 4월 이미 완료돼 처벌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 공소시효도 이미 끝난 사건…왜 이제야 용의자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