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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을 깨웠다"…영국은 지금 'SON 열풍'

<앵커>

골 침묵을 시원하게 깬 토트넘의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확실한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으면서 시즌 초반 흔들리던 토트넘을 깨웠다는 분석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빛난 공격수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을 주간 '베스트 11'으로 꼽으며 분석에 열을 올렸습니다.

[BBC TV '매치오브더데이' : 돌파와 마무리 모두 환상적이었습니다.]

[BBC 라디오 '풋볼데일리' : 손흥민은 톱 톱 클래스 선수입니다.]

그동안 주로 측면에서 해리 케인을 지원했던 손흥민이 이제는 오히려 케인의 지원을 받는 최전방 공격의 중심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고 시속 33km가 넘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노렸는데 이런 전력질주를 지난 경기에서 26차례나 기록하며 4골에 모두 기여하는 등 각종 기록에서 다른 공격수들을 압도했습니다.

상대 박스 앞에 주로 머물면서도 90분 동안 10km 가까이 뛴 활동량도 돋보였습니다.

더욱 강렬해진 손흥민에 대해 '승리를 설계하는 건축가'라는 극찬까지 이어졌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스트라이커로 뛰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팀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행복 그 이상의 느낌입니다.]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손흥민의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손톱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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