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타이완 ET투데이 등 외신들은 중국 후난성 창사로 출장 갔다가 병원 신세를 진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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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술버릇은 다음 날 아침 심각한 복통으로 이어졌습니다. 남성은 배를 부여잡은 채 고통을 호소했고, 요의를 느끼면서도 화장실에 가지 못했습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남성은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습니다. 방광 파열로 인한 출혈과 복막염이라는 겁니다. 의료진은 급히 수술을 진행해 파열된 방광을 치료하고 배 속에 흘러넘친 소변을 처리했습니다.
의료진은 "술에 취해 알코올이 신경중추를 억제해 배뇨 감각을 무디게 한 것 같다"며 "술을 마신 뒤 소변을 참지 말고, 배뇨에 어려움이 생기면 즉시 진찰을 받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남성은 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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