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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18호포…35년 만의 포수 타격왕 '성큼'

프로야구 NC의 양의지 선수가 시원한 홈런으로 나흘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35년 만의 포수 타격왕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양의지는 오늘(7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3일 SK전 이후 이어지던 침묵을 깼습니다.

2대0으로 앞선 4회,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양의지는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시즌 타율은 3할5푼6리가 됐고, 1984년 이만수 이후 35년 만의 포수 타격왕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김성욱이 홈런 두 방을 보탠 5위 NC는 삼성을 8대2로 꺾고 6위 KT와 격차를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 키움 이정후는 어제 4안타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오늘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최다안타 부문 1위(176개)를 지켰습니다.

2위 두산의 페르난데스와는 3개 차이로,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부자' 최다 안타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최원태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가운데, 키움은 KIA의 추격을 7대3으로 따돌렸습니다.

-- 서폴드가 역시 7이닝 1실점으로 10승째를 챙긴 한화는 5대1로 승리하며 롯데를 8연패 늪에 빠트렸습니다.

- 두산과 LG의 잠실 경기와 SK와 KT의 수원 경기는 태풍 영향으로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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