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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태풍 '링링' 북상에 어제 비상확대회의 긴급 소집

北 김정은, 태풍 '링링' 북상에 어제 비상확대회의 긴급 소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6일)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해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 주재 하에 어제 오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비상확대회의를 긴급소집했다면서,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13호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 토의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한반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태풍 13호의 세기와 예상경로, 예상 피해지역과 규모에 대한 분석보고를 청취하고 국가적인 긴급비상대책들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이 자연재해에 대비해 최고지도자 주재 하에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이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북한은 또,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총참모장에 박정천 포병국장을 임명하는 등 일부 군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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