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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제골 기여·PK 유도 '맹활약'…팀은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2골에 관여했지만 팀은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시즌 2번째 경기에 나선 손흥민 선수, 전반 10분 선제골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거침없이 달리며 전진 패스로 찔러줬고 이것을 잡은 라멜라가 슈팅까지 연결을 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다시 에릭센이 왼발로 마무리 선제골을 만듭니다.

기세가 오른 손흥민 전반 18분 왼쪽에서 수비수 제치고 슛, 하지만 아쉽게 아스날 레노 골키퍼 손에 걸립니다.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간 손흥민은 전반 39분 상대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까지 얻어냅니다.

이 페널티킥을 것을 해리 케인이 놓치지 않으면서 토트넘 2대 0으로 앞서갑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아스날 라카제트에게 한골을 내준 뒤, 후반 26분 오바메양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맙니다.

이후 후반 34분 토트넘은 손흥민을 로셀로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을 뽑지 못하고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개막전 첫승 이후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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