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둔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리그 4호 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바로프스키 티롤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5대 1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달 11일 볼프스베르거와 3라운드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걸 시작으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총 7경기에서 4골 7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황희찬이 9월 A매치를 앞두고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아시메루의 선제골을 도우며 기선 제압에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팀이 3대 1로 앞선 후반 13분 아시메루의 패스를 받은 후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팀이 5대 1로 앞선 후반 34분 다카로 교체됐고, 잘츠부르크는 5대 1로 승리해 개막 후 6연승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사진=잘츠부르크 구단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