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선선해진 날씨에 온열질환 '주춤'…환자 수, 지난해 절반 이하

선선해진 날씨에 온열질환 '주춤'…환자 수, 지난해 절반 이하
▲ 지난 25일 오후 서울 하늘공원에서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이 뜸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그제(29일)까지 1천799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4천500명의 절반을 밑도는 숫자입니다.

올해 사망자는 10명으로 지난해 48명보다 줄었습니다.

질본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여름철 기온이 낮아 온열질환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했다"며 "전국 평균 기온이 5일 이상 35도 이하를 유지하면서 환자 발생이 5명 미만으로 감소하면 응급실 감시체계도 종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