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선두 SK, 삼성 꺾고 4연패 탈출…80승 선착

선두 SK, 삼성 꺾고 4연패 탈출…80승 선착
▲ 3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 초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SK 나주환이 2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4연패에서 벗어나며 가장 먼저 시즌 8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SK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삼성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2회 초 나주환이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선발투수 문승원은 시즌 10승(6패)째를 거뒀고, 구원 부문 선두인 하재훈은 시즌 32세이브째를 기록했습니다.

4연패에서 탈출한 SK는 시즌 80승 1무 44패가 돼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해 다시 속도를 냈습니다.

지난해까지 80승을 선점한 15개 팀은 모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80승 선착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3.3%(15번 중 11번)입니다.

2위 두산은 시즌 13승째를 기록한 선발 이영하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두산은 선두 SK와 승차를 4경기 반으로 유지했습니다.

3위 키움은 최하위 롯데를 5대 2로 꺾었습니다.

키움 샌즈는 시즌 27호 홈런을 터뜨려 이 부문 선두인 팀 동료 박병호(28개)를 1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9위 한화는 4위 LG를 1대 0으로 이겼고, 7위 KIA는 5위 NC를 8대 2로 물리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