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도전' 전가람, 부산경남오픈 골프 2R 공동 선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라운드에서 전가람이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전가람은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전가람은 박성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올해 5월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우승한 전가람은 시즌 2승, 투어 통산 3승을 노립니다.

올 시즌 아직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어 전가람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2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게 됩니다.

박성국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전가람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성국은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립니다.

김재호가 합계 11언더파로 1타 차 단독 3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상금 랭킹 선두 서요섭과 대상 포인트 1위 서형석은 나란히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