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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KPGA 부산경남오픈 첫날 공동 선두

이수민, KPGA 부산경남오픈 첫날 공동 선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이수민 선수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수민은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 (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준하, 차희현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이수민은 2015년 6월 군산CC오픈 이후 4년 2개월 만의 통산 3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2016년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정상에 오른 뒤 유럽 투어를 주 무대로 삼아온 이수민은 올해는 KPGA 코리안 투어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5월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준우승입니다.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선 최준하는 올해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뛰는 선수로 이번 대회에는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차희현은 코리안 투어 2년 차로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를 제외한 6개 대회에서 컷 탈락한 선수로 최준하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무명 선수 반란'을 노리게 됐습니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공동 41위로 선전한 황인춘과 지난해 대상 포인트 1위 이형준 등이 6언더파로 1타 차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대상 포인트 1위 서형석은 1언더파로 중위권에 그쳤고, 상금 선두인 서요섭은 1오버파로 부진해 100위권 밖으로 밀렸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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