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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vs LPGA 흥미로운 샷 대결 예고…재치만점 각오

한화 클래식 내일 개막

<앵커>

국내 여자골프의 강자들과 미국 LPGA투어 스타들이 내일(29일)부터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흥미로운 샷 대결을 펼칩니다.

이 소식,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총상금 14억 원, 우승 상금 3억 5천만 원으로 메이저대회 최고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LPGA 스타 4명이 출전합니다.

통산 7승의 김인경과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 보유자 지은희, 통산 3승의 김효주, 그리고 지난해와 올해 1승씩 올린 미국의 21살 기대주 넬리 코다입니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부활을 알린 김효주는 국내 대회 통산 10승에 도전하는데, 컷 탈락했던 지난해와는 다를 거라며 재치있게 각오를 전했습니다.

[김효주/LPGA 3승·KLPGA 9승 : 이번 연도만큼은 (일찍) 집에 안 가고 주말에도 골프를 치면서 TV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3년 연속 방한한 넬리 코다는 남다른 한국 음식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넬리 코다/미국 (LPGA 2승) :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불고기를 곁들이면 최고죠. 불고기를 넣은 떡볶이를 '로열(궁중) 떡볶이'라고 하죠?]

국내파 선두 주자 최혜진은 전반기 4승 이후 약간 주춤했지만, 지난주 대회를 쉬면서 재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최혜진/KLPGA 통산 8승 : 덕분에 휴식하면서 샷이 흔들렸던 부분도 많이 잡은 것 같고, 준비한 만큼 열심히 좋은 성적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민영, 윤채영 등 일본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도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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