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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 시신 인계' 통지에도 회신 안 해

北, '주민 시신 인계' 통지에도 회신 안 해
정부가 파주 임진강에서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을 발견함에 따라 시신을 인계할 것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시신 인계에 관한 대북 통지문을 보냈지만 북측이 아직까지 회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31일 파주 임진강에서 발견된 시신에서는 북한의 공민증이나 관련된 유류품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관계기관의 합동정보 조사 결과 북측 주민으로 추정됐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북측은 시신 인계 통지를 받으면 통상 2~4일 안에 회신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공민증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는 회신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부 절차에 따라 처리할 수 밖에 없음을 북측에 통보하고 파주시에 무연고 시신 처리 절차에 따라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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