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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이적생' 그리즈만, 2골 1도움 맹활약…관중 열광

토트넘의 손흥민이 징계를 털고 그라운드에 돌아왔지만 팀의 시즌 첫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뉴캐슬과 홈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위력적인 발리슛과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날렸는데 아쉽게도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점유율 80대 20으로 경기를 주도하고도 전반 27분, 조엘린톤에게 내준 골을 만회하지 못해 1대 0으로 졌습니다.

애매한 판정도 토트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후반 33분 해리 케인이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지만 비디오 판독 뒤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땅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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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이적생 그리즈만이 원맨쇼를 펼치며 홈팬들 앞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했습니다.

레알 베티스에 1대 0으로 뒤진 전반 41분 바람처럼 달려들며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5분에는 한 박자 빠른 대각선 중거리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리즈만은 미리 준비한 반짝이 종이를 날리는 세리머니로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논스톱 패스로 비달의 쐐기골까지 이끌어낸 그리즈만은 5대 2 대승을 이끌며 바르셀로나 시즌 첫 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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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은 툴루즈를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카메룬의 추포-모팅이 환상적인 개인기로 순식간에 수비수를 제치고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30분엔 쐐기골까지 뽑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마르에 이어 카바니와 음바페까지 부상으로 교체돼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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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매킬로이가 PGA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서며 우승 상금 181억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합계 18언더파로 3년 만에 다시 페덱스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는 합계 이븐파로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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