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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는 안 되고 욱일기는 된다?…'전범 잔재'에 다른 반응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전범 잔재' 지적에 다른 반응'입니다.

최근 독일의 한 놀이공원이 도입한 '독수리의 비행'이라는 기구입니다.

거대한 중앙축을 중심으로 독수리 모양의 좌석이 4개씩 달려 있는데요, 볼수록 뭔가가 떠오릅니다.

바로,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시키는데요, 이 모습이 알려지자 SNS에는 비난하는 글들이 퍼졌고 놀이공원 측은 즉시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기구의 운영을 중단하고 디자인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나치 문양의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기 때문이죠.

이와는 좀 대비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미국의 한 모델이 욱일기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게재해 한국 누리꾼들이 지적했더니 오히려 발끈하며 잘못된 역사를 늘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욱일기는 한국 식민지배 전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나치의 정치적 이념과는 다르다"며 황당한 주장을 이어 갔는데요.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이게 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교묘하게 퍼뜨리고 있는 탓이죠~" "극과 극의 행보를 보이는 독일과 일본.. 분명 미래도 다를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euronews, RT·인스타그램 charlottekempmu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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