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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30 비전' 선보인다…분야별로 한 달간 발표

<앵커>

인천시가 2030년까지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11개 분야별로 정해서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합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과 교통, 일자리 등 11개 분야별 중·장기 과제를 다음 주부터 한 달에 걸쳐 잇따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야별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천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정부를 상대로 한 관련 사업 예산 확보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박남춘 시장은 먼저 인천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린 뒤에 그 틀 안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임기 말이 되면 그 선거를 의식한 정책을 부랴부랴 막 내놓고 어필하게 되고 이런 부작용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번 설명회는 당초 박남춘 시장 취임 1주년에 맞춰 지난달 초에 열 계획이었지만, 붉은 수돗물 사태가 터지면서 두 달 가까이 늦어졌습니다.

인천시는 그동안 정체됐던 시정이 이번 분야별 설명회를 계기로 다시 활력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2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으로 발표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건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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