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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표지판 있는데도"…모래 훔치다 징역 위기 처한 커플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모래 훔치려다 징역?'입니다.

프랑스인 관광객 커플이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해변에서 모래를 챙겨 가려다 6년의 징역형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들이 반출을 시도한 모래는 무려 40㎏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를 플라스틱병 14개에 나눠 담고 차량 트렁크에 실어 나가려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커플은 여행을 기념하려고 모래를 채취했으며 위법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해변 곳곳엔 각국 언어로 불법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이곳 모래를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하기도 한다는데요, 이에 당국은 환경을 해치는 일이라며 감시원까지 배치해 순찰에 나서는 등 강력하게 경고했고, 이전에 모래를 가져갔던 사람들은 후회하며 되돌려 주기도 한다네요.

누리꾼들은 "남 생각 좀 하고 삽시다~~" "가지고 싶다고 몰래 가져가면 당연히 처벌받아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Kit 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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