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폰 케이스, 이어폰…'욱일기' 제품 판매한 쇼핑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욱일기 제품 판매 중'입니다.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디자인의 제품들이 공개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들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티셔츠에서부터 스마트폰 케이스와 이어폰, 장난감과 배지 등 품목도 다양했습니다.

실제 판매자들은 자신들이 내놓은 제품 디자인이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거나, 몇만 건이 넘는 제품을 하나하나 검수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해명하고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사실 욱일기 디자인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교수도 최근 "국내 횟집 인테리어나 기업 로고 등에 아직도 욱일기 문양이 남아있다"면서 경술국치일인 오는 29일까지 제보를 받아 최대한 바꿔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욱일기인데요? 양심 있으면 판매 중단하시길!!" "나치 문양에 비해 욱일기에 대한 경계심이 너무 없네요. 반성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서경덕 교수 SNS·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