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마셔요" 일본 맥주 곤두박질…국산 맥주는 상위권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특히 일본 맥주 판매량이 크게 줄었는데요, 국산 맥주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일본 맥주 곤두박질'입니다.

불매운동 대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일본 맥주 수입량이 거의 퇴출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 2천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6월 대비 45.1%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지난해 동기 대비 98.8%나 급감했는데요, 이런 현상은 편의점 맥주 매출에도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A 편의점의 경우 지난해 20% 수준을 기록하던 일본 맥주 매출 구성비는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는 1.8%로 추락했고, B 편의점 역시 지난달 10% 벽이 무너졌고 이달에는 2.4%로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인데요, 반대로 국산 맥주들은 판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회생 불가 아닌가요? 영원히 퇴출되길" "이번에는 끝까지 간다! 평생 일본 맥주 먹을 일 없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