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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단장회의서 독도 표기·방사능 문제 제기

대한체육회가 오늘(20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단장회의에 참석해 독도 표기와 방사능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질 계획입니다.

선수단장 회의는 올림픽 개최 1년을 앞두고 전 세계 참가국 대표단이 모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이와 별도로 우리 대표단은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독도 표기를 조속히 삭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입니다.

방사능 문제도 집중 거론할 계획입니다.

후쿠시마산 식자재 공급과 대회 장소의 방사능 오염과 관련해 대한체육회는 IOC와 조직위에 객관적인 국제기구에 의뢰해 검증할 것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방사능은 우리나라 선수단뿐 아니라 전 세계 참가 선수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이라는 점에서 다른 참가국과도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북한은 돌연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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