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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비 팔찌 착용한 전북 선수단…'역사의 아픔 함께'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희망나비 팔찌'입니다.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단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희망나비 팔찌'를 단체로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착용한 이 팔찌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 상품으로 수익금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인 나눔의 집과 추모공원 사업에 사용됩니다.

전북은 오는 16일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에스코트 키즈까지 이 팔찌를 착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전북은 또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한 스페셜 입장 티켓을 제작했고 경기를 보러오는 팬들에게는 태극기 클래퍼 1만 개를 나눠줄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은 하나 더 있었는데요, 할머니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해 나눔의 집에 815만 원을 기부해 희망을 전하기로 한 겁니다.

주장인 이동국 선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와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 할머니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와~ 고품격 축구단 전북 감동입니다^^ 오늘부터 팬 할래요!!" "직관 가는데 저도 팔찌 착용하고 갈게요~ 전북 승리 가자!!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전북 현대, 애니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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