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9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하씨의 첫 공판에서 초범이고 자백과 반성을 하고 있다며 집행유예를 구형했습니다.
하씨는 법정에서 제기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씨는 지난 3월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 1g을 구매한 뒤 외국인 지인과 함께 투약하고 이후 홀로 자택에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