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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해 있던 SUV 들이받은 승용차…운전자 '만취 상태'

<앵커>

오늘(9일) 새벽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만에 건물 3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외벽은 검게 그을렸고, 안쪽은 불에 일그러진 구조물로 잿더미 난장판입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건물 9개 동 중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고, 2개 동은 일부가 소실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로 내부 구조물이 내려앉는 등 내부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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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이 찌그러진 SUV 1대가 견인됩니다. 승용차는 보닛 쪽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정차해 있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 운전자 60살 강 모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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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에는 경남 통영 욕지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71살 A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A 씨는 근처 암초로 헤엄쳐 올라가 1시간여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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