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페루 쿠스코의 한 다리 위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1시쯤, 34살 메이베스 씨와 36살 헥토르 씨는 나이트클럽에서 나와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두 사람은 근처 다리 위에 입맞춤을 시작했습니다.
메이베스 씨는 그런 다음 다리 위 난간에 걸터앉아 다시 헥토르 씨를 껴안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뒤 균형을 잃은 메이베스 씨의 몸이 기울며 두 사람 모두 다리 밑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쿠스코 지역에서 활동하던 관광가이드였다고 합니다. 사망 이후 모두 시신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사진=Metro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