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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오전 중 동해상으로 빠질 듯…더위는 주춤

<앵커>

기상센터 연결해서 앞으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기상캐스터>

태풍 프란시스코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지금은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열대저압부는 오전 중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완전히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세찬 비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도 레이더 영상 보시면 이렇게 경북 북부 동해안과 영동 지방 쪽으로 비바람이 강하게 발달해있는데요.

삼척과 울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굉장히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세찬 비는 앞으로 영동 쪽으로 자리를 조금 더 옮기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영동에 200mm 이상, 경북 동해안에 최고 150mm로 상당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영동과 경북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호우특보는 차츰 더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동쪽 지방으로는 강한 바람도 조금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마지막까지 피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폭염특보는 일부 완화, 해제됐는데요.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다시 34도까지 오르면서 특보가 확대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2도로 어제보다 더위가 조금 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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