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으로 오늘(6일) 오후부터 지리산 공원시설 사용이 전면 통제됩니다.
지리산경남사무소는 오늘 밤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전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며 최고 200㎜ 이상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재난예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재난취약지구 등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오늘 오후 2시부터 대피소·야영장 등 공원시설 사용과 입산을 전면 통제합니다.
내일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뒤에는 탐방로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개방일시를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탐방객 인명피해를 예방하려고 시설물 이용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